장제원 의원의 4월 불출마 선언 이유 4가지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은 2023년 12월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정을 강조했다.

장제원 의원의 4월 총선 불출마 선언 모습

장 의원의 불출마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분석된다. 

첫째,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충성이다. 장 의원은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며, 대선 캠프에서 종합상황실장을 역임했다. 그는 총선 불출마를 통해 윤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칠 것을 다짐했다.

둘째, 사학 비리 의혹에 대한 압박이다. 장 의원은 지난 2022년 6월 경남 양산의 한 사립대학교 총장 선거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검찰은 장 의원을 수사했지만,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 그러나 여전히 사학 비리 의혹은 장 의원의 발목을 잡고 있다.

셋째, 총선 패배 책임론이다. 국민의힘은 지난 6월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패배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당 내에서는 장 의원을 비롯한 친윤계 인사들에게 책임론이 제기됐다. 장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통해 책임을 지고 당의 쇄신을 돕겠다는 뜻을 밝혔다.

넷째, 빅딜설이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는 장 의원이 윤 대통령의 측근인 김기현 의원과 함께 '빅딜'을 추진한다는 설이 돌았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총선 불출마를 통해 이러한 의혹을 일축하고, 당내 갈등을 잠재우고자 한 것으로 보인다.

장 의원의 불출마는 국민의힘 내부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장 의원은 친윤계의 대표적인 인사로, 그의 불출마는 당의 쇄신을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당내 분열을 심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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