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전문가' 김창옥 강사가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린 이유는 '스트레스'

소통 전문가이자 강연가인 김창옥씨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한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사건은 김창옥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떻게 알츠하이머에 걸렸는지 배경과 원인, 그리고 김창옥씨의 향후 계획은 어떤지 살펴보겠습니다.

1. 김창옥 강사의 신상

김창옥씨는 대학에서 성악을 전공한 뒤 뮤지컬 배우로 데뷔했습니다. 

현재는 소통과 목소리를 주제로 한 강연을 기업, 대학 등에서 펼치고 있습니다. 다양한 예능, 교양 프로그램 등에 출연했습니다. 

김창옥씨는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각지도 못한 위기가 내 인생을 뒤흔들 때’라는 제목으로 20분 가량의 영상을 올렸습니다. 

이 영상에서 김창옥씨는 최근 심각한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으며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2. 알츠하이머의 원인

김창옥씨는 영상에서 자신의 증상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김창옥씨는 "50살인데, 최근 뇌신경 MRI를 찍었다"며 "처음에는 뭘 자꾸 잃어버렸고 숫자를 잊어버렸다, 숫자를 기억하라고 하면 엄청 스트레스를 받게 됐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어 "그러다가 집 번호, 집이 몇 호인지도 잊어버렸다"라며 "정신과 말고 뇌신경외과에 가서 검사를 했더니 치매 증상이 있다고 MRI를 찍자고 하더라, 결과가 지난주에 나왔는데 알츠하이머가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습니다. 

김창옥씨는 기억력 검사를 했는데 내 또래라면 70점이 나와야 하는데 내가 0.5점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옥씨는 자신의 증상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습니다. 

김창옥씨는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해보니 엄마에 대한 죄책감인 것 같다"라며 "과거 아버지가 엄마를 때리는 상황이 많이 있었고 엄마는 그 삶을 너무 힘들어했는데 내가 엄마를 구원하지 못했다는 죄책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김창옥씨는 강연에 대해서도 "관객들이 재미가 없어하면 불안하다"라며 "결론적으로 (알츠하이머 증상으로 인해) 강의를 못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3. 김창옥 강사의 향후 계획

김창옥씨는 영상에서 자신의 향후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김창옥씨는 "알츠하이머 검사를 12월에 다시 하는데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라며 "난 술도 안마시는데 스트레스가 원인인 것 같다, 어디에 스트레스를 받았을까 생각해보니 엄마에 대한 죄책감인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김창옥씨는 "일반 강의는 거의 그만뒀다. 유튜브는 두 달에 한번 정도 하려고 한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옥씨는 자신의 증상을 공개한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습니다. 

김창옥씨는 "내가 이렇게 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 그래서 내가 이렇게 되기 전에 내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다"라며 "그리고 내가 이렇게 되면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 내가 어떻게 죽어야 할지, 내가 어떻게 사랑해야 할지 알고 싶었다"라고 말했습니다.

4. 건강 그리고 행복

이번 사건은 소통 전문가이자 강연가인 김창옥씨가 알츠하이머 증상을 고백한 사건입니다. 

김창옥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억력 감퇴 증상으로 검사를 받았고 알츠하이머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창옥씨는 자신의 증상의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았으며, 강연을 거의 그만두고 유튜브를 두 달에 한번 정도 하기로 했습니다. 

김창옥씨는 자신의 증상을 공개한 이유로 자신의 삶과 죽음, 사랑에 대해 알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이 사건은 김창옥씨의 용기와 솔직함에 대해 존경과 격려의 댓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김창옥씨의 건강 회복과 행복을 기원합니다.